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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eld of Action/에코파티메아리

아름다운 가게, 에코파티 메아리 사무실 현장 분위기 !

by 맨큐 2008.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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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6일 월요일에 에코파티 메아리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일주일 정도가 지나서야 포스팅하는군요. 음, 일주일 내내 나름 바빴습니다. -_-; 아무튼 지난 번 방문 이후로 꽤 오랜 시간이 지나기도 했고, 에코파티 메아리의 진재선 간사님과 송기호 국장님께서 잘 지내고 계시는지도 궁금하던 차에 마침 대학로에 다른 약속으로 갈 일이 있어 잠시나마 에코파티 메아리 사무실에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




에코파티 메아리 사무실에 처음 방문했을 때는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아름다운 가게, 에코파티 메아리와 아름다운 커피 간판입니다. 고철로 분류되어 폐기될 위기에 처해 있던 것을 에코파티 메아리 분들께서 구해와 직접 페인트칠해서 제작하신 것이라 합니다. 무엇이든 재활용하는 메오파티 메아리, 멋있죠? 기차니스트님께서 촬영한 아름다운 가게, 에코파티 메아리와 아름다운 가게 간판 사진이 현재 에코파티 메아리 공식 블로그의 대문을 장식하고 있는데, 방문하셔서 확인해 보세요. ^^




조심스럽게 에코파티 메아리 사무실에 들어가니 생각했던 것보다 사무실 안이 조용했습니다. 알고 보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에코파티 메아리 사무실에서 제가 아는 몇 안 되는 분들 중 진재선 간사님께서는 휴가 중이시고, 다른 직원 분은 외근 중이라서 송기호 국장님만 사무실을 지키고 계셨습니다.

게다가 하필이면 제가 방문했던 그 날, 프레스기가 고장나는 바람에 송기호 국장님께서도 정신없이 바쁘던 때였습니다. 에코파티 메아리에서 사용 중이던 프레스기가 고장나서 프레스기 판매업체 관계자 분과 걱정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계시는 송기호 국장님의 모습입니다. 이것저것 신경 쓰실 일이 많은 타이밍에 방문하는 바람에 괜히 업무 진행에 방해가 된 것은 아닌가 싶네요. ^^;




고장난 프레스기의 모습. 주물로 제작된 것인데, 작업 도중 프레스기 안쪽이 주저앉아서 프레스기 자체가 두 동강 났다고 합니다. 고장난 프레스기의 상태로는 더 이상 작업이 불가능해서 새로운 프레스기로 교체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당장 새로운 프레스기를 구입할 수도 없는 상황인지라 고장난 프레스기 위에서 납품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 수작업으로 가죽 제품들의 모형을 뜨고 계시는 송기호 국장님의 모습입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려진 가죽 원단 위에 가죽 모형에 맞게 제작된 틀을 올려놓고 망치로 쾅쾅!




최대한 필요한 가죽 제품 모형들을 얻은 후 남은 가죽의 모습~ 이렇게 규격에 맞지 않게 마름질된 가죽의 경우 대규모 일괄 공정이 불가능하므로 어쩔 수 없이 에코파티 메아리 측에서 수작업을 해야 하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프레스기마저 고장나서 작업 진행 속도가 더욱 느려졌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사무실에 방문했던 제게 신경 써 주셨던 송기호 국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또 다시 수작업에 매진하시는 송기호 국장님!




가죽 위에 틀을 대고 망치로 두드리면 이렇게 틀 모양대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가죽 모형들이 완성됩니다. 이런 모형들을 가지고 가죽 필통, 명함 지갑, 가방 등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지요. ^^




프레스기가 고장난 이후로 꽤 오랜 시간 작업하신 듯, 송기호 국장님 옆으로 가죽 모형들이 많이 쌓여 있었습니다. 저도 도와드리고 싶었지만, 괜히 제가 끼어들었다가 가죽 원단만 손상시킬 수 있을 것 같아서 옆에서 얌전히 사진만 찍었습니다. ^^;




근처에서는 에코파티 메아리의 다른 직원 분께서 납품할 제품들을 포장하는 작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 때 꽤 좋은 반응을 얻었던 가죽 필통들입니다. 성공 가게로 납품될 예정~




명함 지갑 포장에 사용될 종이 케이스~




요렇게 명함 지갑을 끼우면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제품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




성공 가게에 납품할 제품들에 열심히 레이블링 작업을 하고 계시던 에코파티 메아리 직원 분의 모습입니다. 뒤로 레이블들이 꽤 많이 보였는데 작업 전부 완료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얼굴이 나온 사진은 올리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하셔서..^^;




에코파티 메아리 직원 분들께서 일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후, 역시나 지난 번처럼 가죽 필통이 마음에 들어서 수많은 가죽 필통들 중에 고르고 골라 이렇게 3개의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이 중 한 개는 이미 다른 분께 넘어간 상태고, 나머지 2개도 선물로 드리고 싶은데 어떤 방식으로 선정해서 나눠드릴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에코파티 메아리 공식 블로그에 자주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 드릴까 싶은데,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할 듯 싶습니다. ㅎㅎ 예쁜 가죽 필통, 갖고 싶지 않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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