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컴퓨터6

윈도우 7 설치 완료 보고 ! 얼마 전 2nd 컴퓨터에 윈도우 7을 설치했습니다. 윈도우 7 런칭 파티 때 정품 윈도우 7을 받아놓고도 설치하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는... 음, 모두들 짐작하셨겠지만 '귀차니즘'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운영 체제를 새로 설치하려면 엄청난 시간이 걸리잖아요. 운영 체제만 새로 설치하는 것이라면 큰 문제 없겠지만, 운영 체제 설치 후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하나하나 새로 설치해야 하는 것은 그야말로 중노동에 가까운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각 프로그램별로 본인이 사용해 왔던 익숙한 환경을 셋팅하는 것 역시 꽤나 번거로운 일이구요. 하지만 하늘이 정해준 운명인 것일까요? 그렇게 귀차니즘 속에 윈도우 7을 방치하고 있었는데, 어쩔 수 없이 윈도우 7 설치를 감행해야 할 순간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2009. 11. 14.
브리츠(Britz) 2.1채널 스피커 BR-4900T II 개봉 & 설치기 혼자 자취를 하다 보면 남아도는 시간을 어디에 할애해야 할 지 몰라 고민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취방에 컴퓨터가 없어서 그야말로 난감 그 자체였죠. 노트북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노트북으로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일단 노트북 모니터가 작아서 침대에 누워 동영상을 감상하는 일은 상상도 할 수 없었으니까요. 컴퓨터가 없으면 책을 읽는다든가, 운동을 하면서 자기 계발에 열중해야 했지만, 그것도 며칠 하다 보니 지겨워서...-_-; 결국 데스크탑 컴퓨터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데스크탑을 한 대 장만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수중에 돈이 그렇게 많지 않은 관계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컴퓨터 부품들을 최대한 재활용하고 없는 부품들만 새로 구입함으로써 컴퓨터 한 대를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본체는.. 2009. 10. 5.
애플 맥북 분해, 조립기 -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 아니다 ?! 얼마 전, 애지중지하던 제 맥북이 고장났습니다. 그것도 100% 제 과실로 말이죠. 침대 위에서 '라면을 먹으며' 맥북으로 인터넷을 하다가 라면을 모두 먹은 후 포만감에 스르륵 잠들어 버렸는데, 잠결에 손을 휘젓다가 그만 라면 국물이 담겨있는 냄비를 건드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일은 항상 잘못 된다는 머피의 법칙을 증명이라도 하듯 라면 국물은 맥북 위에 쏟아져 버렸고, 다급하게 라면 국믈을 닦아낸 후 전원 버튼을 눌러 보았지만 제 맥북은 수면 모드임을 나타내는 하얀색 램프만을 깜빡일 뿐 화면에는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더라구요. 마치 산소호흡기를 끼고 주음을 기다리는 환자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았습니다. ㅠㅠ 혹시나 배터리를 뺐다가 다시 끼우면 정상 작동하지 않을까 싶어 여러 차례.. 2009. 9. 1.
7년 동안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단 한 번도 교체하지 않은 부품은 ? 컴퓨터라는 신기한 물건을 처음 접한 것은 제가 국민학교에 재학 중일 때의 일이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정도 전이겠군요. 컴퓨터가 본격적으로 가정에 보급되기 시작할 무렵이었는데, 당시 학교에서 이루어지던 컴퓨터 교육은 이상하리만치 컴퓨터 활용 능력을 키워주려는 것보다는 컴퓨터 언어 프로그램을 가르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저 역시 이러한 컴퓨터 교육 트렌드의 희생양이 되어 재미도 없는 베이직(BASIC)이라는 컴퓨터 언어 프로그램을 배워야 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학습 시간을 통해 베이직(BASIC)을 배워야만 했던 저와 제 또래 남자들의 주된 관심사는 베이직(BASIC)이 아니었습니다. 베이직(BASIC)은 그냥 베이직한 수준만 배워두면 된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했던(컴퓨터에 대해서만큼은.. 2009.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