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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3

공동 자취생활의 종말, 혼자서 새로운 보금자리로~~~ 약 4개월 전이었죠? 저를 포함해서 총 3명이서 함께 자취생활을 시작했는데, 자취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1명의 멤버가 이탈했고, 얼마 전 결국 공동 자취 생활을 끝내게 되었습니다. 공동 자취생활을 끝내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청소'로 인한 문제가 가장 컸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생긴 것과는 다르게 꽤나 깔끔을 떠는 스타일이라 지저분한 것은 잘 못 참거든요. 그런데 함께 생활할 경우 청소를 비롯해 여러 가지 공동 의무사항에 대한 규정을 정하더라도 잘 지켜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더라구요. 규정을 지키지 않을 경우 페널티를 부과하는 방법까지 도입했으나, 페널티를 적용해야 하는 경우에도 '에이, 뭘 그렇게까지...'라는 생각에 유야무야 넘어가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저 혼.. 2009. 9. 1.
다시 시작한 자취생활 ! 네, 어쩌다 보니 다시 자취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고시생 시절의 자취와 달라진 점이라면 이번에는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남자 셋이서 살게 되었다는 점, 그리고 그 때 당시 거주하던 원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넓은 오피스텔에서 살게 되었다는 점 정도 되겠습니다. 하긴 남자 셋이서 제가 예전에 거주하던 곳고 ㅏ비슷한 넓이의 공간에서 살게 된다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겠죠? ^^ 가계약은 약 3주 전에 끝냈으나, 오늘에서야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라고 해 봐야 간단한 옷가지 몇 개와 이제는 제 삶의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어버린 카메라, 노트북 등등의 전자기기들만 챙겨왔지만 말이죠. ㅎㅎ 당장 이불과베개도 없어서 매트리스 하나만 깔고 잠을 청해야 할 상황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매트리스는 며칠 전에 .. 2009. 3. 28.
5년간의 자취생활을 정리하며... 0. 7월도 어느새 절반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시험이 끝나기만 하면 하고 싶은 일들이 참 많았던 것 같은데,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에 멍하니 지내다 보니 계획했던 일들 중 이루어놓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자취생활을 끝내고 본가로 들어가는 일만큼은 계획대로 착착 진행 중이니 제외하구요. ^^ 1. 이번 주는 이삿짐 옮기는 문제로 참 정신이 없었습니다. 원래 새로 입주하기로 하신 분께서 2주 후인 8월 초에 들어오고 싶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구두계약을 했었는데, 갑작스럽게 조금 일찍 입주하면 안 되겠냐고 하시는 바람에 서둘러 짐을 옮기느라 땀 좀 뺐어요. 처음 자취생활 시작하면서 이삿짐 옮길 때는 아버지 차를 이용해 한 번에 해결했는데 자취하는 동안 살림이 늘어나는 바람에 아버지 차로 한 번에 옮기기 .. 2007.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