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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61

몽생미셸의 명물, 오믈렛 맛보기. 몽생미셸에 도착한지 이제 겨우 1시간 남짓 지났을 따름이지만, 이미 저녁시간을 훌쩍 넘긴 때였기에 야경을 감상하기 전에 먼저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길게 고민할 것 없이 몽생미셸의 명물이라 하는 오믈렛을 먹어보기로 하고,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오믈렛 집을 찾아 나섰지만 가격이 대부분 비슷비슷한 수준이더라구요. 레스토랑을 찾다가 발견한 공중전화기. 돌벽 위에 설치되어 있길래 신기해서 한 컷~ 몽생미셸 안쪽에 있는 레스토랑들은 대부분 호텔을 겸해서 영업하고 있습니다. 오믈렛을 먹으러 가다가 아이스크림이 맛있어 보여 잠깐 가게 앞에 멈추고 고민했으나, 오믈렛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달달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안 될 것 같아 발길을 돌렸습니다. ㅋㅋ 레스토랑의 식사 메뉴들은 대부분 비슷비.. 2015. 8. 27.
몽생미셸, 테라스 풀라르 호텔(Les Terrasses Poulard) 간단 리뷰. 몽생미셸에서의 1박을 위해 예약했던 몽생미셸,테라스 풀라르 호텔(Les Terrasses Poulard). 함께 여행을 갔던 동생이 호텔을 예약했던 터라 호텔에 대한 정보가 전무했었는데, 여행 후기 작성을 위해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별다른 숙박 후기가 나오지 않더군요. 예약하기 전에 찾아봤더라도 별다른 정보를 입수하지 못 한 상황에서 예약 진행했을 듯 합니다. 아무튼 나름 1박을 했으니 이 곳 후기라도 자세히 올려두면 몽생미셸에서의 1박을 계획 중인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찾아보니 호텔 사진을 그다지 많이 찍어놓지 않았네요. 그 때 당시만 해도 나름 많은 사진을 찍어두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아쉽지만 간단하게 호텔 관련 사진 몇 장 보여드리고 마무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전 포스팅.. 2015. 8. 27.
바다 위의 수도원, 몽생미셸(Mont St-Michel)을 찾아서.. 프랑스를 다시 한 번 찾게 된 가장 큰 이유였던 몽생미셸(Mont St-Michel) 방문. 파리에서의 짧은 1박 일정을 마치고 몽생미셸로 이동하기 위해 서둘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몽생미셸에 가 보고 싶었던 이유는 지극히 단순했습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수도원이라니, 실제로 본다면 얼마나 멋질까' 하는 생각에서였죠. 물론 조수간만의 차가 15m에 이르는 몽생미셸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다면 밀물일 때라야 바다 위에 오롯이 떠 있는 수도원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테지만요. 사실 이미 한국에서 프랑스로 출발하기 전부터 저희가 몽생미셸을 찾을 시기가 밀물일 때가 아니라서, 몽생미셸 여행을 준비하면서 사진으로 봤던 그 환상적인 모습을 실제로 감상하지는 못 할 것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긴 했습니다만... 2015. 8. 26.
파리 개선문 전망대에서 마주한 파리 시내 전경! 시차적응이 덜 된 탓인지, 전날밤 에펠탑 야경의 감동으로부터 채 벗어나지 못 한 탓인지 멍한 상태로 맞이한 프랑스 여행 이튿날 아침. 이 날의 일정은 에펠탑과 더불어 파리의 랜드마크로 유명한 개선문 방문, 그리고 몽생미셸로의 이동이었습니다. 오래 전 파리 첫 방문시 개선문을 찾았을 때는 비가 오는 바람에 개선문의 진면목을 확인하지 못 한 것 같아, 이번에는 개선문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부푼 기대감을 안고..일단은 아침식사를 하러 호텔 레스토랑으로. ^^; 로얄 생제르망 호텔(Hotel Royal ST-Germain)에서의 조촐한 아침식사. 파리지앵 기분을 내고 싶은 마음도 조금은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크로아상을 비롯한 빵 종류 외에는 딱히 배를 채울만한 음식 종류는 많지 않더라구요. 동남아 리조.. 2015.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