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파격변신 스틸컷1 <님은 먼곳에>의 히로인 수애, 위문공연단 '써니'로 파격변신하다! 김추자의 ‘늦기 전에’를 부르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인 시골의 평범한 여인 순이. 매달 정해진 날짜가 되면 시어머니의 등살에 떠밀려 군대 간 남편 ‘상길’의 면회를 가지만, 상길은 순이와 눈길 한번 마주치지 않습니다. 상길이 순이와 결혼한 것은 사랑 때문이 아니라 그저 집안의 강요로 인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잘 지냈냐는 살가운 말 한마디 없는 남편 상길. 어느 날, 그녀에게 상길이 묻습니다. “니 내 사랑하나?” 상길의 물음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돌아온 순이는 다음 달에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남편의 면회를 가지만, 상길이 베트남 전에 자원하여 갔다는 소식을 통보받게 됩니다. 남편에게서 사랑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 렇게 자신에게 무관심한 남편의 베트남전 참전 소식마저 다른 사람을 통해 뒤늦게서야 알.. 2008. 6.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