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313

스위스의 아름다운 마을, 슈피츠(Spiez)를 걷다. 슈피츠는 인터라켄 근처에 있는 조그마한 마을로 호수와 산을 끼고 있는 동화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원래 스위스 여행을 준비할 땐 전혀 모르던 곳이었는데, 인터라켄에 대해 알아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조그마한 마을이었습니다. 슈피츠를 여행한 분들이 남긴 여행기를 읽어 보니 그 분들도 대부분 여행 중에 우연히 들른 곳인데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느낀 곳이라는 평이 많아 저도 여행 중에 한번은 들러야겠다고 생각했더랬죠. ^^ 하룻밤 머문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마친 후, 캐리어를 호텔에 맡기고 기차역으로 출발 ! 동선을 생각하면 캐리어를 가지고 슈피츠로 이동해야 했으나, 슈피츠에서 여유있게 산책을 즐기고자 그냥 쿨하게 무거운 짐들은 인터라켄에 남겨두고...어차피 시간도 많겠다 급하게 이동해야 할 필요도 없었.. 2012. 10. 25.
동남아 여행의 매력, 달콤한 생과일 주스 ! 동남아 여행을 갈 때면 설렘을 갖게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일단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저렴한 가격에 온 몸의 피로가 풀리는 마사지를 실컷 받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 외에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열대 과일을 통째로 갈아 만든 생과일 주스를 쉽게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생과일 주스를 처음 먹어본 것이 동남아 해외여행을 갔을 때는 아니었을 것이다. 대학교 재학 당시 미팅, 소개팅을 하귀 위해 커피숍에서 만났을 때 분명 과일주스를 주문한 적이 있었을 테니까 말이다. 그 때는 지금보다 더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을 때였다. 우리나라에서 먹었던 생과일주스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지만, 2005년 8월, 친구들과 함께 놀러간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먹었던 생과일 주스의 환상적인 맛은 아직도 잊을 .. 2012. 10. 17.
[5W 1H Travel : Where] 여행, 어디로 떠날까?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이 지인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 "괜찮은 여행지 좀 추천해 줄래?" 사실 아무리 많은 곳을 여행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전세계 모든 여행지를 직접 가 본 것이 아닌 이상, 듣는 순간 난감할 수 밖에 없는 질문이다. 개인적인 취향이라든가 현지 날씨 등등의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다면 설령 모든 여행지를 가 본 사람이라 하더라도 쉽게 답할 수 있는 질문은 아닐 것이다. 정말 인상 깊었던 여행지가 많아서 어떤 곳을 추천해야 할지 고민인 경우도 있을 테고, 반대로 (요청한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적당한 여행지가 없어서 고민인 경우도 있을 테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지인들을 통해, 혹은 인터넷상의 각종 커뮤니티나 블로그 등을 통해 괜찮은 여행지를 찾고 .. 2012. 10. 17.
스위스 인터라켄 WEISSES KREUZ 호텔 및 조식 리뷰 잠시 쉬어가는 페이지. 인터라켄에서 묵었던 WEISSES KREUZ 호텔에 대한 리뷰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즐거웠던 스위스 여행에 대한 기억을 고스란히 포스팅에 녹여내려 하니 약간 벅차네요. 그렇다고 엄청나게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니고 꾸역꾸역 기억을 끄집어내는 것에 불과한데도 말이죠. ^^; 호스텔 퍼니 팜(Funny Farn)에 맡겨 두었던 짐을 찾아오고 나니, 어느새 저녁 먹을 시간. 저녁은 캐니어닝을 함께 했던 동생들과 함께 근처 쇼핑센터에서 먹거리를 쇼핑해 호텔 방에서 함께 먹기로 했기에, 대강 짐 정리를 마친 후 만나기로 한 인터라켄 서역으로 출발~ 일행과 합류해 쇼핑을 끝낸 후 호텔로 돌아와 6인분의 음식을 1개의 전자렌지로 열심히 조리해서 저녁을 먹은 후 밤 늦게까.. 2012.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