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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터호른3

마터호른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 클라인 마터호른 전망대를 가다~ 체르마트에서의 마지막날 아침. 4,478m에 이르는 마터호른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클라인 마터호른 전망대에 다녀오기로 한 날입니다. 체르마트에서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데다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아래의 마터호른을 보고 싶었던 터라 일어나자마자 TV를 켜고 기상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산 정상 부근의 날씨가 워낙 변화무쌍한 장소인 탓에, 호텔 내에 비치된 TV를 켜면 마터호른 주변의 기상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구름이 별로 없는 모습을 확인하고는 아침식사를 하러 내려갔습니다. 베이컨과 에그 스크램블, 연어, 그리고 갓 구운 빵으로 간단하게(?) 아침식사 해결~ 든든하게 배도 채웠겠다, 이제 클라인 마터호른 전망대로 출발해 볼까요? ^^ 클라인 마터호른 전망대는 해발 고도 3,883m.. 2013. 7. 15.
스위스 체르마트 방문 첫째날의 가슴 철렁했던 에피소드 하나. 체르마트에 도착하자마자 전날 잠들기 전에 급하게 호텔 예약 앱을 통해 예약해둔 호텔을 찾아가는 길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꽤나 괜찮은 호텔이 저렴한 가격에 나온 것을 보고는 기쁜 마음에 예약을 서두르느라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야 호텔까지 찾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 한 탓이었죠. 게다가 데이터 로밍 무제한을 신청해 왔기에 길을 모르면 그냥 구글 지도 앱을 켜서 실시간 위치를 확인하며 길을 찾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했구요. ^^; 어쨌든 구글 지도 앱의 도움을 받아 겨우 예약했던 알펜호프 호텔을 찾아 무사히 체크인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체크인을 하는 데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예약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친절한 직원이 호텔 시설 사용법.. 2013. 3. 16.
친환경 휴양 도시, 스위스 체르마트(Zermatt) 가는 길 ! 인터라켄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체르마트로 이동하기 위해 맡겨둔 짐을 찾으러 호텔로 이동중. 목적지인 체르마트는 스위스 남쪽에 위치한 친환경 휴양 도시로, 특히 마터호른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마터호른이 뭔지 모르는 분들도 계시겠죠? 사실 저도 잘 몰랐습니다만...^^; 마터호른은 스위스와 이탈리아 국경의 알프스 산맥을 대표하는 산으로, 피라미드 형태의 깎아지른 듯한 봉우리로 매년 많은 산악인들이 이 곳을 정복하기 위해 찾는 곳이라 합니다. 하지만 저 같은 일반인들에게는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로고 배경으로 더 잘 알려진 곳일 듯..^^ 어쨌든 마터호른도 보고, 마터호른보다는 아직 덜 알려져 있지만, 체르마트의 5대 호수 트레킹도 해 보기 위해 체르마트로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텔에 들.. 2013.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