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프린터1 HP Color LaserJet 2600n 사용기. 9년 전 컴퓨터를 사면서 가장 먼저 파트너로 삼았던 프린터는 HP의 레이저 프린터인 LaserJet 6L이라는 모델이었다. 프린터를 자주 사용할 것 같지 않은 상황에서 잉크젯 프린터의 경우 관리가 어려울 것 같아 선택 범위를 레이저젯 프린터로 좁히게 되었고, 당시 레이저젯 프린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HP 제품을 선택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운이 좋았던 것인지 프린터를 사용하면서 단 한 번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고, 거의 7년 동안 불편함 없이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속속 등장하는 신제품의 뛰어난 프린팅 성능은 오랫동안 함께 했던 HP프린터와 작별을 고하게 만들고야 말았다. 게다가 신제품들의 스펙을 접하다 보니 50장을 채 소화하지 못 하는 작은 급지대를 가지고 있.. 2007.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