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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3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의 끝판왕? 전 이것 때문에 대한항공을 이용합니다. ㅎㅎ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 목적지가 일본이나 중국이 아닌 이상 대부분 4~5시간 이상의 긴 시간을 비행기 안에서 보내야 하기 때문에 이 시간 동안 무엇을 하면서 보내야 할지 고민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예전엔 비행기 타기 전에 비행시간 동안 감상할 미드라든가 영화라든가 갖가지 동영상 파일들을 PMP에 넣어가곤 했는데요. 여행 준비 시간 중 대부분을 '비행기에서 어떤 영화를 봐야 할까?' 고민하면서 보낸 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 물론 기내에서 제공하는 영화를 볼 수도 있지만, 제 취향에 맞는 작품이 상영되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크기 때문에 그냥 제 취향에 맞는 작품들을 제가 선정하는 것이 마음 편하더라구요. 하지만 최근에는 아이폰4의 영향으로 PMP에 파일 담는 것이 귀찮아서 아예.. 2011. 4. 8.
호주 케언즈 여행, 그 마지막 이야기 - 굿바이 케언즈 ! :) 케언즈에서의 빡빡했던 일정, 그리고 이어지는 밤샘 CF 작업으로 인해 체력이 고갈되어 버린 저는 전날밤 페어웰 파티가 끝나자마자 숙소로 돌아와 깊고 달콤한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야 저를 제외한 다른 셀디스타들이 모두 근처 클럽에 놀러가 춤을 추고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잠을 자러 숙소로 돌아갔다는 사실도 모른 채 말이죠. 이렇게 존재감이 없었을 줄이야...ㅋㅋ 미약한 존재감에 슬퍼할 겨를도 없이 서둘러서 샤워를 하고 짐을 챙겨 호텔 방에서 빠져나와야 했습니다. 케언즈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할 시간이었으니까요. 케언즈를 여행하는 동안 받은 각종 기념품 덕분에 가방이 꽉 차서 짐 챙기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할 때에 비해 현저히 늘어난 짐들을 억지로 캐리어에 구.. 2009. 1. 26.
호주 케언즈 여행, 그 두번째 이야기 - 호주 케언즈를 향해 출발 20명의 셀디스타들이 호주 케언즈로 MT를 떠나는 5월 14일. 전날 밤, 호주 현지에서 삼성 셀디카드 CF를 제작할 때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들과 소스들을 노트북에 저장하느라 상당히 늦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고, 덕분에 정오 가까운 시간에서야 잠에서 깼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씻지도 못 하고 부리나케 여행 가방을 챙겨야 했습니다. 노트북과 카메라 외에는 특별히 챙겨야 할 것들이 없겠거니 생각해서 당일까지도 여행 가방을 챙기지 않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커다란 오산이었습니다. 막상 짐을 꾸리려니 시간은 부족하고, 챙겨야 할 것들은 많아서 호주에 가서 필요한 물건들을 빠뜨리지 않고 가방에 넣었는지 몇 번이나 재확인해야 하는 어이없는 상황을 맞이하고 만 것이죠. 다시 한 번 뼈저리게 깨달았던 교훈은 '여행 준비는.. 2008.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