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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4

난 지금까지 한 번도 두 손을 놓고 자전거 타 본 적이 없다 ! Why not ? 경제학에서는 분석의 편의를 위해 인간의 성향을 세 가지로 분류하곤 합니다. 위험 기피적 성향, 위험 중립적 성향, 위험 선호적 성향이 바로 그것입니다. 위 용어들을 얼핏 보기만 해도 대충은 무슨 의미인지 파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조금 더 명확한 전달을 위해 경제학적인 정의를 인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위험 기피적 성향 : 위험한 기회로부터 예상되는 순기대치가 0인 공정한 도박의 기회가 있더라도 참여하지 않는 성향, 순기대치가 동일한 조건부 상품 중 안전한 자산일수록 더욱 선호. 2. 위험 중립적 성향 : 위험한 기회로부터 예상되는 순기대치가 0인 공정한 도박의 기회에 참여하거나 하지 않는 데 대해 무차별적인 성향, 순기대치가 동일한 조건부 상품이라면 어떤 것이든지 동일하게 평가. 3. 위험 선.. 2010. 3. 1.
[경제] 이코노파워 (마크 스쿠젠) 1970년대 세계 경제는 실업 증가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당시 미국 경제는 과도한 사회복지비 지출로 조세 부담이 늘어나고 재정적자가 누적되어 경제적 비효율성으로 고생하던 때였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 바로 미국의 제 40대 대통령 레이건이었습니다. 레이건은 경제 회복을 위하여 소득세 대폭 인하, 시장에 대한 정부 규제 완화 등으로 대표되는 레이거노믹스를 실행에 옮깁니다. 대공황으로부터 전세계를 구해낸 유명한 경제학자인 케인즈의 경제학으로는 당시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였을 것입니다. 이러한 레이거노믹스는 공급 측면을 자극함으로써 그 파급 효과가 수요의 증대로 이어지게끔 하려고 했던 공급 중시 경제학에 기반해 있었습니다.. 2008. 12. 12.
맨큐만의 경제학 - 머리말 블로그를 시작한지 어느새 1년하고도 2개월 남짓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1년 2개월 전, 처음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들면서 가졌던 각오 중의 하나가 '남들과는 차별화된 컨텐츠로 이 공간을 채워나가야겠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했던 글들 중 다른 이들이 건드리지 않았을 법한 내용의 글들만을 이 곳으로 옮겨왔고, 한 동안은 저만의 이야기라 할 수 있는 '신림동 고시촌 생활 이야기', '몽골 여행기' 혹은 '용서받지 못한 자' 등의 컨텐츠를 작성해서 이 곳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를 나름대로 알찬 내용으로 채워 나가기도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셨을지 모르겠지만, 분명 그 때 당시 제가 블로그에 올리던 포스팅들은 꽤나 고심해서 작성한 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 2008. 6. 16.
경제학의 기본 가정, 합리성의 의미에서 살펴본 FTA에 대한 입장 정리. 인간의 욕망은 한없이 큰데, 이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경제적 자원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경제학은 이렇게 희소한 경제적 자원을 활용하는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과 관련된 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학에서 찾고자 하는 선택은 '합리적인 선택'을 의미하는데, 이 때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서 경제 주체의 합리성을 가정합니다. 합리성은 경제학의 가장 기본적인 가정 중 하나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경제학에서 합리성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경제학에 대한 비전문가인 제가 말씀드리는 것보다 이준구 선생님의 말씀을 인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합리성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가진 개념일까? 이 개념이 갖는 의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말하는 합.. 2007.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