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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Issue

지구 온난화, 사막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 살리기에 동참해 보세요. ^^

by 맨큐 201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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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외여행으로 다녀왔던 몽골. 당시 몽골 여행을 계획하면서 목적지로 삼았던 곳은 홉스굴 호수와 고비 사막이었습니다. 이 두 곳이야말로 몽골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이기도 했고, 당시에는 이런 자연환경의 극치를 맛볼 수 있는 곳을 다녀오는 것이야말로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여행 계획을 세웠거든요.



2005년 여름, 몽골 현지에 도착해 여행을 시작했고, 여행 시작 이후 갖가지 에피소드를 겪으며 처음 세웠던 여행 계획은 조금씩 변경되었습니다. 목적지였던 홉스굴 호수는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지만, 여행 기간의 부족으로 인해 고비 사막은 다녀올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때는 여행의 설렘으로 인해 그저 고비 사막이라는 곳을 다녀와 보고 싶다는 생각만 했을 뿐, 고비 사막의 환경 변화로 인한 심각한 폐해들에 대해서는 깨닫지 못했더랬습니다.


여러분들도 남극, 북극의 빙하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는 뉴스,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몰디브가 점점 바닷 속으로 가라앉고 있다는 뉴스 등을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이러한 모든 생태계 변화의 원인은 지구 온난화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100년간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하는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해수면이 높아지고, 지구의 사막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죠.

사막화로 인한 피해는 사막화가 진행되는 곳 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국가에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기도 하며, 황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죠. 특히 몽골의 고비 사막으로부터 불어오는 황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온난화로 발생할 수 있는 사막화를 방지하고,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은 전지구적인 규모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막화 확산을 막기 위해 실제로 몽골의 사막 지역에 나무를 심어 사막을 녹지로 조성하려는 노력은 수년전부터 시작된 활동 중 하나입니다. 이미 수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으며, 심지어 예능의 대세인 무한도전에서도 2008년 멤버들이 몽골의 사막을 방문해 나무를 심는 에피소드를 방송한 적이 있었습니다.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이 사막에 나무 심기 등과 같은 직접적인 방법을 통해서만 실현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많은 나라에서 관광 자원 보호 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주에 위치한 길이 약 2,000km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역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이 곳은 1975년부터 해양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1981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마린 공원에서는 퀸즐랜드주와 협력을 통해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활동을 관리하고,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보호하고, 사람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합니다.



또한 호주 골드코스트의 탕갈루마 리조트에서 먹이를 찾아 해안가로 모이는 돌고래들에게 먹이를 제공하고 이들을 보호하는 일 역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일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동식물을 보호하는 활동 역시 생태계 보존 및 환경 보호를 위해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테니까요.



미국의 하와이에서도 휴식 및 먹이를 찾아 해안으로 떠오른 바닷거북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 관광객들이 이들이 멀찌감치 떨어져서 사진만 찍는 이유는 바닷거북을 만지거나 해를 끼칠 경우 엄청난 벌금형에 처해지기 때문이라 하더라구요. ^^



우리나라 역시 지구 온난화로 인한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몽골 현지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해 나무를 심는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그 단적인 예라 할 수 있겠죠.

이에 더해 지난 10월 10일, 심각한 사막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190여 국가가 참가하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UNCCD COP10)가 아시아 최초로 경남 창원에서 열렸다고 합니다. 사막화는 진행되는 나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에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에 사막화로 인한 피해에 동감하는 수많은 국가들이 UN 단위의 협약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동북 아시아에 황사 피해를 야기하고 있을 정도로 사막화가 심각하게 진행 중인 몽골 정부 역시 1996년 사막화 방지 협약에 가입해 범정부적 대응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황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몽골 정부의 사막화 방지 대책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데, 정부 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몽골의 경우 화석 연료의 사용으로 지나친 사용으로 인한 대기 오염, 그리고 이산화탄소 발생 증가로 온난화를 가속시키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풍력, 수력, 태양 에너지 등의 자연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최근 한화그룹이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중국의 사막화 방지에 나섰다는 소식은 이러한 자연 에너지를 활용한 환경 보호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 합니다. 기존 사막화 방지 활동이 주로 나무심기 등에 치우쳐 진행되어 왔으나, 이번 한화그룹의 태양광 에너지 프로젝트는 묘목을 재배하는 양묘장에 필요한 핵심요소인 전력을 무공해 청정에너지인 태양광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중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사막화 방지 활동을 펼치는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모델이라고 합니다. 한화그룹의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사막 방지 활동 모델이 중국 뿐만 아니라 다른 사막화 확산지역에도 적용된다면 사막화 방지 모델의 패러다임 자체가 변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지금까지 여러분들께 전지구적인 차원에서의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보여드렸는데, 여러분들도 황사 방지, 더 나아가서는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직접 몽골에 나무를 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

시간, 공간, 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사막 지역에 직접 나무를 심으러 갈 수는 없지만, 한국에서 편하게(?) 몽골에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바로 애플 스토어의 앱을 통해서 이런 일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얼마 전 ‘나는 꼼수다’에서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가 스티브 잡스의 사망을 애도하며 ‘잡스, X라 땡큐!’를 외쳤는데, 지금 상황에서도 꼭 들어맞는 감탄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몽골 나무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 트리플래닛 ! UNCCD COP10, 유니세프, 그리고 산림청이 함께 후원하는 앱인가 봅니다.
 


나무를 심고 나무 이름까지 정해주고 나면 게임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나무심기 게임을 통해 나무가 다 자라고 나면 실제로 몽골에 나무 한 그루가 심어질 수 있도록 후원 기업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실제 나무를 심는 것은 트리플래닛을 후원하는 NGO에서 진행하구요. 이런 방식으로도 환경보호 활동을 후원할 수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키우기 위해 나무 이름은 제 닉네임으로 지었습니다. 아무래도 본인의 닉네임으로 된 나무가 말라죽는 모습을 보고 싶진 않을 테니까 말이죠. 나무를 잘 기르기 위해서는 물과 비료를 자주 줘야 하는데, 물을 공급하는 펌프 옆의 기계에 한화 브랜드가 새겨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바로 이 트리플래닛을 통해 나무 심는 자금을 지원하는 기업이 한화라는 사실 !

게임상에 깨알같이 한화 브랜드가 새겨져 있는 장치는 바로 한화의 태양광 설비입니다. 쏠라에너지는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신에너지원 중 하나인데, 한화에서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가 바로 태양에너지(쏠라에너지)를 활용한 발전 설비 사업이라고 합니다. 몽골에 나무 심는 것도 후원하고, 태양광 에너지 개발에도 동참하는 등 한화에서 환경 오염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지구 살리기 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환경 오염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어떤 식으로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모르셔서 안타까워하셨을 테구요. 아이폰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라면 지금 바로 트리플래닛 앱을 다운받아서 환경보호에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여러 그루의 나무 기르기에 성공해 지구 살리기 운동에 동참해 보려 합니다. 여러분들도 서두르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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