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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Digital

2010년 9월 14일, 아이폰4 사전예약 8차 배송 완료. 아이폰4 개봉기 !

by 맨큐 201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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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4일, 드디어 아이폰4를 배송받았습니다. 아이폰4 사전예약이 시작되었을 당시만 해도 사전예약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했었는데, '에라, 모르겠다!'하는 심정으로 사전예약을 완료하고 나니 차수가 이미 8차까지 넘어가 버렸다는 사실에 아쉬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 지금까지 언제쯤이면 아이폰4를 손위 쥘 수 있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아이폰4가 제 손에 들어온 것입니다.

택배로 배송 신청을 해 놔서 8차 사전예약자들의 개통 예정일인 9월 14일보다 이틀 정도 뒤에 오겠구나 싶어 멍 때리고 있었는데, 폰스토어를 통해 개통 예정일인 오늘 배송될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액정보호필름이랑 케이스도 준비해 놓지 않은 상태였는데...허를 찔리고 말았던 것이죠. ^^; 결국 아이폰을 배송받게 된 9우러 14일에 부랴부랴 액정보호필름과 케이스를 주문했습니다. 오늘 받아야 할 텐데 말이죠.



오랜 기다림 끝에 입수한 아이폰4 ! 지금부터 간략한 개봉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소유하게 된 스마트폰이기도 하고, 워낙 화제가 되고 있는 휴대폰이기 때문에 개봉하기 전부터 가슴이 콩닥콩닥 뛰더라구요. ㅋㅋ 회사에서 받자마자 개봉하고 싶었는데, 집에서 목욕재계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오픈하기 위해 일초라도 빨리 아이폰4를 만져보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퇴근시간이 되자마자 아이폰4 박스를 들고 부리나케 집으로 달려왔더랬습니다. ^^;



KT 온라인 정식 직영점으로부터 배송받은 아이폰4 32GB짜리입니다. ㅎㅎ 동영상이라든가 음악 파일을 많이 저장할 것 같아서 32GB짜리로 선택 !



배송된 박스에 붙어있던 이 숫자 4는 뭘까요? ^^;



숫자가 중요한 건 아니니까 넘어가고 박스를 개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번에 뉴욕 애플스토어에 방문했을 때 이미 아이폰4 실물을 보기는 했지만, 제 소유가 될 아이폰4를 직접 보게 되니 사뭇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뽁뽁이에 포장된 아이폰4, 그리고 유심칩 !



뽁뽁이를 제거하니 모습을 드러낸 아이폰4 박스 ! 택배 배송중 아이폰4 박스가 눌려서 찌그러졌다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다행히 제가 받은 아이폰4에는 그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물론 박스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폰4 자체이긴 합니다만...^^



제품 개봉 이후에는 제조사가 정한 휴대폰 기능상 문제를 제외한 사유로는 교환 및 반품이 불가하다는 경고 메세지 ! 교환 및 반품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으니 기능상의 문제는 물론 외관상의 문제도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ㅋㅋ



자, 이제 비닐 포장도 제거 완료 ! 이젠 애플에서 정한 기능상의 결함을 제외하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못' 먹어도 고!'인 상황인 것이죠. ^^;



깔끔한 아이폰4 박스 외관 ! 슬며시 뚜껑을 열어봅니다.



박스에 꽉 끼어 있는 아이폰4 !



아이폰4 전체를 통해 흘러나오는 광택을 보니 이제야 아이폰4가 제 것이 되었다는 사실이 실감납니다. 물론 아직 할부 결제가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말이죠. ㅋㅋ 아이폰4를 위한 액정 보호 필름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라서 배송시 부착되어 있는 임시 보호 필름은 떼어내지도 못 하고...



아이폰4 뒷면 ! 애플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일단 외관상으로는 긁힌 부분이 없어 보입니다. ^^



옆면의 스테인레스도 긁힌 자국이 없구요. 외관 상태는 합격 !



이제 아이폰4에서 잠시 눈을 돌려 부속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4를 들어내면 그 아래에 부속품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부속품이라 해 봐야 단촐합니다. 충전용 어댑터, 아이폰 전용 USB 케이블, 이어폰 ! 이게 전부입니다. 애플만의 심플함이라 할 수 있죠. 비싼 돈 내고 구입한 건데 이것밖에 안 주나 싶기도 하고...^^;



아이폰을 개통하기 전에 먼저 유심을 장착해야 합니다. 아이폰4 박스에는 유심을 끼울 때 필요한 전용클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왼쪽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아이폰4 가로옆면에 위치한 작은 구멍에 전용클립을 끼워 눌러주면 유심칩을 장착할 수 있는 심트레이가 툭 튀어나옵니다. 개통하기 전에 아이폰4를 더 살펴봐야 하니 유심칩 장착은 잠시 뒤에...^^



좀 더 세세하게 아이폰4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단에 있는 나사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 ! 양쪽에 다른 모양의 나사가 사용되었다거나 나사구멍이 패인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제 아이폰에 사용된 나사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침수 여부도 꼼꼼하게 확인 ! 침수되었을 경우 케이블 연결 부위에 있는 침수 라벨이 빨갛게 변한다고 합니다. 침수 라벨 역시 색상 변화 없이 이상무 !



볼륨 버튼 역시 상하 제대로 위치해 있습니다. 볼륨 버튼 상하가 반대로 바뀐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하니 꼼꼼하게 살펴보시길 !



이제 아이폰4를 작동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줌 액정 현상이라든가 불량화소 등을 살펴봐야 하니까 말이죠. 전원 버튼을 누르니 애플 로고가 화면에 구현됩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애플 로고가 아니네요. 사과에 금이 갔어요. ㅋㅋ



유심칩이 장착되지 않았다는 메세지 표출 ! 아이폰4를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심칩을 장착해야 합니다.



터치감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번호판을 눌러봤습니다. 아이폰의 부드러운 터치감에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물론 번호판 외에도 다른 기능들을 눌러보며 확인해봐야 하지만...^^



아이폰4의 작동 이상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하기 위해 유심칩을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개통/세팅 가이드에서 본대로 전용 클립을 준비한 후 심트레이가 위치한 곳의 구멍에 끼워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심트레이가 살짝 튀어나옵니다. 튀어나온 심트레이를 빼주기만 하면 됩니다.



심트레이를 꺼낸 후 유심칩 장착 !



유심칩을 장착한후 다시 끼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ㅎㅎ 이제 아이폰4를 개통할 만반의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원래부터 아이튠즈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케이블로 PC와 아이폰4를 연결해 아이튠즈 동기화를 실행했습니다. 자동실행으로 10~20초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인증 성공후 아이폰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간혹 인증 불가한 경우도 발생한다네요. 그럴 경우 케이블 제거후 2~3회 더 시도하랍니다.



전 다행히 1회만에 인증 성공 ! ^^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아이튠즈 인증에 성공하자마자 휴대폰으로 문자메세지가 날아옵니다. 번호이동을 위한 개통 처리차 10~20분후 사전개통 예정이며 인증문자 발송후 인증에 동의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튠즈 인증에 성공한 시간이 오후 7시 27분경...이미 직영점의 업무시간은 27분이나 넘긴 때였습니다. 그런데 KT 직영점의 번호가 아닌 다른 비슷한 번호로 2차례 전화가 오긴 했습니다. 받자마자 그냥 끊어져 버리던데...-_- 아무튼 이미 개통 업무시간을 넘긴 상황이라 아이폰4 개통은 불가능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개통은 다음날로 연기 ! ㅎㅎ

통화 품질이라든가 WI-FI 성능은 아직 테스트해 보지 못했지만, 일단 외관상의 흠은 없어 보입니다. 전자제품 뽑기운이 나쁜 편은 아닌데, 다행이 아이폰4의 경우에도 뽑기운이 작용한 듯 하네요. 개통후에 기능상의 문제를 테스트해야 하는데, 제발 아무런 문제가 없기를...^^ 이상 간략한 아이폰4 개봉기였습니다. 아이폰4 물량 수급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애초에 KT가 공지한 것보다 일정이 조금씩 빨라지고 있는 듯 합니다. 아직 아이폰4 수령 예정이신 분들은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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