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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ar Life

2009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성능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스타일 !

by 맨큐 2009.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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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2009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 고유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시 연비와 친환경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채워줄 뿐만 아니라 강화되어 가는 환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생한 세계 최초로 청정 연료를 사용하는 고성능/고연비/저유지비의 표준형 LPi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지난 번 포스팅을 통해 약 10일 동안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시승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승 후기를 작성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내, 외장 디자인에 대해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내, 외장 디자인 역시 세계 최초 LPi 하이브리드답게 자동차의 성능 및 고급화를 극대화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다른 자동차들과 차별화하는데 한 몫 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



처음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만났던 날 ! 분명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에 초점을 잡고 촬영했(다고 생각했)는데, 초점은 레이싱모델 분들에게... 제 카메라의 포커싱은 인공지능인가 봅니다. ^^;;; 아무튼 레이싱 모델 분들뒤로 즐비하게 늘어선 자동차들이 바로 오늘 리뷰하고자 하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 수많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보고 있으니 다시 한 번 핸들을 잡고 싶어지는군요.



현대자동차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성능 면에서는 고성능/고연비/저유지비의 컨셉을 바탕으로, 디자인 면에서는 하이테크한 이미지와 스포티한 스타일로 젊은 고객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감성적 디자인을 추구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더해 단순한 스타일링의 차별화가 아닌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기역학적 디자인까지 반영한 결과, 성능과 디자인이 어우러져 친환경 고성능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가 탄생한 것이죠.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출시와 더불어 글로벌 환경 위기와 각국의 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 전략인 블루 드라이브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blue drive는 푸른별 지구 및 삶의 영속성을 의미하는 blue와 이동성, 추진력을 상징하는 drive의 결합어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측면에 부착되어 있는 blue drive 엠블렘에서 푸른색의 blue는 하늘/바다를, 녹색의 나뭇잎은 지구의 생명체, drive는 차량의 이동성을 각각 상징한다고 합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저탄소&고효율 친환경 차량을 제공하는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의 목표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엠블렘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파란색 아반데 로고 역시 블루 브라이브라는 엠블렘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파란색이 주는 청량감이 젊은 고객층에게 어필하고자 하는 전략에도 부합하는 것 같구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리어 범퍼는 리플렉터를 내장하고 있으며, 리어 사이드 스커트 일체형 범퍼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주행 중 차량의 양력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단아한 형상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기도 했구요. 양력이라는 단어는 비행기와 관련해서 자주 언급되는 용어 중 하나인데, 간단하게 말하면 날개에 생기는 위로 뜨는 힘을 의미합니다. 결국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스포일러가 양력 현상을 방지한다 함은 주행 중 차량이 위로 들리는 듯한 느낌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것이겠죠. 실제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몰 때 낮게 깔리는 듯한 안정적인 승차감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스포일러 때문이었나 봅니다. ^^



프론트 범퍼는 스포티하면서 역동적인 디자인을 지향한 범퍼 일체형 스커트를 적용했으며, 블랙 베젤 및 LED 라이트 스트링 & 라이트 가이드가 적용된 하이테크 이미지의 헤드 램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형상과 강인한 이미지가 어우러진 크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구요.



아웃사이드 미러의 경우 LED 라이트 가이드 방식의 측면 방향 지시등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주행 중 생길 수 있는 단순 접촉으로 인한 차량 손상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도어 하단부에 에쿠스 타입의 대형 크롬 웨이스트 라인 몰딩을 적용해 외관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향상시켰습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외관 디자인은 단순히 겉보기에만 신경을 쓴 것이 아니라 디자인 자체가 차량의 성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했다는 점을 다양한 부분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처음 본 순간 단단해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실제로 몰아보니 처음 만났을 때의 느낌과 함께 정숙한 주행감에 꽤 만족스러웠거든요. ^^



이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풍부한 볼륨과 유기적 라인으로 편안하고 고급스러움을 지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하이테크 디자인도 채택하고 있는 바,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뭐니뭐니 해도 하이브리드 전용 슈퍼비전 클러스터라 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모든 작동 상황과 차량의 주행 정보를 운전자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첨단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기능이 내장된 슈퍼비전 클러스터가 기본 적용되어 있어서 하이브리드 차량을 처음 몰아보는 분들이라도 손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하이브리드 전용 슈퍼비전 클러스터의 도움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린 바 있지만, 슈퍼비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경제 운전 채점 기능은 운전자로 하여금 경제 운전을 해야겠다는 도전 의식을 고취하게끔 하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센터페시아는 공조장치와 오디오의 유기적 일체감을 추구한 하이테크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선택사항인 하이브리드 전용 네비게이션을 장착하면 지상파 DMB, T-PEG, 후방 카메라, 3차원 에너지 흐름도, AUX, USB, i-Pod 등의 첨단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인 풀 오토 에어컨입니다. 여름에는 장점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오토 스탑이라는 특별한 기능을 통해 주, 정차시 엔진이 자동으로 멈추게끔 되어 있습니다. 물론 오토 스탑 기능은 오토 스탑 버튼을 한 번 누름으로써 운전자가 작동 여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오토 스탑 기능이 적용된 상태라면 자동차의 주행 여부에 따라 에어컨 역시 자동으로 ON/OFF됩니다. 연료를 아끼는데 효과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겠죠? ^^



크롬 캡을 적용한 변속기 레버 역시 블랙 인테리어에서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해주는 부분이죠.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전기동력 부품 통합 패키지의 트렁크 탑재로 적재 용량이 축소되었습니다. 기존 아반떼의 적재 용량이 402L였는데,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적재 용량은 그보다 92L가 줄어든 310L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연비 향상을 위한 핵심 요소인 공기 저항을 최소하하는 공기 역학적 스타일링으로 재디자인된 결과 탁월한 공력 성능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아반떼의 공기 저항 계수가 0.29인 반면,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공기 저항 계수는 0.26 수준으로 동급 경쟁 하이브리드 대비 동등 이상의 공력 성능을 실현했다고 하네요. 주행감이 좋았던 것도 공기 역학적 디자인이 한 몫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0년 전에 구입하신 레간자만 몰고 다니셨던 아버지께서도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한 번 몰아보시더니 주행감 뿐만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 역시 운전자 위주로 설계되어 편하다고 하시더군요.

세계 최초로 청정 연료를 사용하는 고성능/고연비/저유지비의 준중형 LPi 하이브리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 여러분도 그 특별한 스타일링의 세계로 들어와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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